샤플앤컴퍼니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이 주관하는 ‘2023년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제품 및 서비스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 등 기업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샤플앤컴퍼니는 사무실이 아닌 현장직을 위해 오프라인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기업이다. 현장 직원의 스케줄 관리부터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협업툴인 샤플(Shopl)과 QR코드 기반의 시설 관리 솔루션인 하다(HADA)를 운영한다.
샤플은 LF몰, 필라, 스파오, 뉴발란스 등 매장 관리가 필요한 패션 산업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발뮤다, 고피자 등 유통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장 근로자의 스케줄 관리부터 업무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까지 하나의 툴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하다는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심공항, 신세계 아울렛, 현대백화점, 신젠타 코리아 외 800여 개의 고객사에서 사용 중이다. 환경 미화, 안전, 위생, 기계설비와 같은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설이나 장소에 QR 코드를 부착해 정기 점검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다.
오프라인 업무의 디지털 전환(DX)을 돕는 샤플앤컴퍼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공공부문 DX 혁신 추진' 사업에도 참여 중이며,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행안부, 환경부(요소수 대란 대응) 등 공공·행정기관과 협업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샤플앤컴퍼니 이준승 대표는 “샤플앤컴퍼니의 현장 업무 디지털화 솔루션이 정부에서 적극 추진 중인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목표와 부합해 이번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민간 기업에서 시작했지만 서울시를 비롯한 다양한 공공부문에서 공공 업무 디지털화에 활용되고 있어 하이서울기업으로서 더 많은 공공기관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