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유연근무제 중 하나인 시차출퇴근제에 대한 개념, 장단점 그리고 선택적 근로시간제(이하 선택근무제)와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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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출퇴근제는 근로자가 법정근로시간인 1일 8시간, 1주 40시간을 준수하며, 자신의 출퇴근 시간을 결정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할 경우, 회사 내 근로자는 각각 다른 출퇴근 시간으로 근무하게 되는데요.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시차출퇴근제 예시 알아보기
시차출퇴근제는 법으로 규정된 근무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별도의 도입 절차는 없고 정해진 유형 또한 없는데요.
그 결과, 기업에서는 다양한 유형으로 사내에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흔히 도입되는 유형은 자율형, 선택형, 지정형이 있습니다.
• 시차출퇴근제 장점 - 업무 효율성 상승
시차출퇴근제의 장점 중 대표적인 것은 근로자의 업무 효율성 상승입니다. 교통체증, 육아 등 근로자 개인 사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근로자는 업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실시한 '2022년도 한국 가구와 개인의 경제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시차출퇴근제를 활용해 본 근로자 중 53.1%가 ‘시차출퇴근 제도가 업무에 더 생산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 시차출퇴근제 단점 - 번거로운 근태관리
시차출퇴근제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근로자별로 출퇴근 시간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 특징으로 인해 시차출퇴근제 도입한 관리자는 출퇴근 시간이 서로 다른 근로자별로 근태관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가지게 됩니다.
시차출퇴근제는 앞서 말한대로 1일 8시간, 1주 40시간의 근로시간을 준수하며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반면, 선택근무제는 회사에서 정한 의무 근로시간을 제외하고 근로자 스스로 근무시간을 조절·선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근로기준법 제52조).
결론적으로 시차출퇴근제와 선택근무제는 1일 8시간, 1주 40시간 근로시간 적용 유무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Q.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하려면 취업규칙을 필수로 변경해야 하나요?
A. 아니요, 시차출퇴근제 도입 시 취업규칙 변경은 필수요건이 아닙니다.
시차출퇴근제는 법으로 규정된 근무제가 아니기 때문에 취업규칙을 변경하는 것 같은 특별한 도입 절차는 없습니다.
하지만 취업규칙에 변경 사항을 명시하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취업규칙을 변경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근로자가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시차출퇴근제는 근로자의 업무 효율성을 상승시켜주지만 근태관리 측면에서는 관리자가 번거로워 질 수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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