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가 연차휴가를 사용한 날은 출근으로 간주되어 유급 처리되지만, 근로시간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주52시간제 준수를 위해 사용자는 이 점을 명확히 이해해야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연차 사용일이 근로시간에서 제외되는 이유와 주52시간 계산 시 연차 사용일을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 예시를 통해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주52시간제에서 근로시간은 근로자가 사용자의 지휘·감독 하에 실제로 일한 시간(이하, 실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연차 사용일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출근으로 간주되어 유급 처리되지만, 실제 근로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52시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연차 사용일은 실근로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근로시간에서 제외되며, 이는 모든 유급휴가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렇다면 근로자가 연차를 사용한 주의 근로시간은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아래 예시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예시 1. 평일 근로시간의 총합이 40시간 이내인 근로자 A
위와 같은 경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근로시간이 40시간을 넘지 않기 때문에 토요일 근무도 연장근로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근로자 A의 1주 근로시간은 40시간입니다.
단 토요일이 주휴일인 사업장이라면 연장근로 여부와 관계없이 A에게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합니다.
예시 2. 평일 근로시간의 총합이 40시간인 근로자 B
위와 같은 경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로시간이 이미 40시간이기 때문에 토요일 근무는 연장근로로 계산해야 합니다.
이때 연장근로수당은 1일 단위로 산정해야 하기 때문에 총 16시간의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합니다.
연차 사용일은 주52시간에서 제외되는 만큼, 사용자는 근로자의 연차휴가 사용 내역과 실근로시간을 정확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이때 샤플을 활용하면 연차부터 주52시간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는 앱에서 간편하게 휴가를 신청하고, 관리자는 대시보드(PC)에서 실시간으로 신청 내역을 확인·승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승인된 휴가 기록은 앱과 대시보드(PC)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연차 관리가 더욱 편리해집니다.
직원의 출퇴근 기록과 휴가 내역을 한눈에 확인하고 싶다면, 샤플의 [근태 종합 리포트]를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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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직원의 실 근무시간을 기준으로 초과근무 시간을 자동 계산하고, 휴가 사용 내역까지 한 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주52시간제 관리가 간편해집니다.
지금까지 주52시간제를 준수하기 위해 사용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연차 사용일과 근로시간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현재 근로시간을 정확히 계산 및 관리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시길 바랍니다